대구MBC NEWS

R]CCTV가 해결사

김기영 기자 입력 2003-12-05 18:51:05 조회수 1

◀ANC▶
종업원이 상습적으로 돈을 훔치다 CCTV에 찍히는 바람에 꼬리가 밟히고 말았습니다.

인권 침해 논란도 있지만, CCTV는 범죄
해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시 두호동에서 주류 도매업을 하는
신모씨는 자신의 업소에서 자꾸만 돈이 없어지는 일이 생기자 최근 가게 한 켠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현금 보관함에서 돈을 훔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종업원.

◀SYN▶절도 피의자
"돈을 받으면 금고 안에 넣을 수도 있고,
카운터 밑에 넣기도 하는데, 화장 고치는
지갑에 한번씩 넣었어요."

포항북부경찰서는 8차례에 걸쳐 80만원을
훔친 혐의로 종업원인 40살 임모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10월 20일 현금 수송차에서 2억
6천만원을 훔쳐 쌀포대에 담아 집으로
옮기던 범인도 자신의 아파트 승강기에
설치된 CCTV로 인해 범행 이틀만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CCTV는 이제 금융기관에서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S/U]금융기관에서는 CCTV가 설치돼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수의 범죄는 예방되고 있습니다.

◀INT▶황수춘 부지점장
-우리은행 포항지점-

폐쇄회로 TV는 산불 감시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2년전 수십차례 연쇄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포항시 기계면에
올해는 CCTV가 설치돼 산불이 나더라도
신속히 대처함은 물론 일반범죄 해결에도
의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생활과 인권침해 소지도 없지는 않지만,
제대로만 쓴다면 수십명의 노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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