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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양주 대량 제조, 유통

이태우 기자 입력 2003-12-04 06:23:46 조회수 0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가짜양주를 대량으로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 파산동
30살 신모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초
성주군 용암면에 있는 빈 창고를 빌린 뒤
빈 양주병과 혼합기, 포장기 등을 갖추고
술 원료인 에틸알콜과 식용 색소,
주세납세필증 등을 구해 정품 양주와
가짜 양주를 섞는 방법으로
가짜 양주 700여 병, 2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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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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