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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지역 마을회관에는 요즘
옷가지가 수백 벌 씩 쌓여 있습니다.
대부분 수해구호품으로 받았지만
입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정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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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지역의 한 마을회관입니다.
구호품으로 보이는 옷들이 포대에 싸여
회관입구에 가득 모여 있습니다.
외지에서 수해민들이 입으라고 보내온 옷이지만
대부분 버려진 헌 옷들입니다.
SYN : 마을주민
보관할 데도 마땅찮은 이같은 헌 옷들은
마을회관 옥상구석에도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더러 깨끗한 옷도 있긴 하지만,
찢어진 내의같은 것도 섞여 있어
수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SYN: 마을주민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런 구호품과
마을에서 나온 헌 옷을 한데 모아 다시
면사무소로 보낼 작정입니다.
SYN: 마을주민
이렇게 모인 헌 옷들은
내년에 다시 수해가 나면 수해지역에 구호품으로 보내질 것입니다.
분류되지 헌 옷들이 구호품으로 둔갑해
이지역 저지역으로 돌아다니는 사이에,
비닐포대속의 헌 옷들은 만지기도 어려운
쓰레기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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