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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도 빈익빈 부익부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2-01 10:07:20 조회수 0

최근 대구에서 지었거나 지을 예정인
동사무소의 건물 공사 비용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대구시 북구청이
지난 2월에 착공한
북구 칠성동사무소의 경우
평당 공사비가 600만 원을 넘어
현재 공사중인 남구 대명 5동 사무소의
평당 공사비 230만 원보다
2.6배나 비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구 칠성동사무소에는
다른 동사무소와는 달리
방송실이 마련돼 있고,
비싼 자재를 들여놨는데,
북구 고성동이나 침산 3동사무실도
평당 500만 원에 가까운
공사비를 들였습니다.

하지만 수성구나 동구의 경우는
동사무소 건설 비용이
평균 300만 원대이고,
특히 남구청은 평당 230만 원에 싸게 짓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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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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