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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조인 박혁거세 신화가 깃든 경주시 탑동 나정에서 신라 왕실의 제단으로 보이는 팔각 건물지와 우물 유구가 발굴됐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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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은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가 우물에서 태어났다는 신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화를 뒷받침해 줄 직경 2미터
크기의 우물지가 발굴됐습니다.
S/U)우물터 주변에는 화강암 기단을 이용해 한변을 8미터씩 축조한 8각형의 건물지도 발굴됐습니다.
팔각형의 건물지는 30여개의 기둥이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삼국사기에도 나정에 신궁을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고대 제사 시설도 대부분 팔각형이 많아, 박혁거세를 기리던 신라 신궁으로 추정됩니다.
◀INT▶오재진 연구원
-중앙문화재 연구원-
또 고신라시대의 단판연화문부터 통일 신라기의 사자문 막새까지, 수세기에 걸친 기와 양식이 동시에 나와 신궁이 지속적으로 관리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김동현
문화재 위원
건물지 남쪽에는 적심을 사용해 축조한 회랑
흔적과 유적지를 두른 담장 터도 확인됐습니다.
나정 신궁터 발굴은 박혁거세 신화를 새롭게
밝혀내고, 기존에 부족했던 신라시대 건축 양식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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