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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에서 신라왕궁 폐기장 발견

입력 2003-11-26 14:29:08 조회수 1

사적 제 16호인 경주 월성에서
신라 왕궁의 쓰레기장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위덕대 박물관은
신라 왕궁이 자리했던
월성의 남천쪽 성벽 바깥 낭떠러지
나무가 서있던 곳에서
전복과 소라, 백합 등 고급 패류와
사슴, 멧돼지, 말, 개 등의 뼛조각을 채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5~6세기로 추정되는
신라시대 굽다리접시 파편도 발견돼
신라 왕궁의 식생활과
동물이용 양상 등 구체적인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월성 신라왕궁 쓰레기장은
이미 조사된 고분이나 건물터와 달리
왕궁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최초의 유적으로 평가돼
신라문화사의 이면을 복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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