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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을 마친 농촌에는 요즘 중간상인이 찾아와 사과를 도매로 사가고 있지만
농민들이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중간상인들이 사과를 가져가고는 대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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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읍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66살 권오덕씨 부부는 지난달
밭떼기 거래로 사과를 팔았지만
5백만원의 잔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확량이 적어 자신도 밑졌다는 중간상인의 말 앞에 계약서는 휴지조각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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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지은 농사, 처음부터 계획적"
지난해 수확한 사과 대금을 아직 받지 못한 농가들도 있습니다.
천 여만원의 사과 대금 가운데
65살 복연규씨가 받은 금액은 계약금 2백만원과
설 쇠라며 중간상인이 준 20만원이 전부입니다.
사과 싣고가는 날 돈을 함께 주겠다는 상인의 말만 믿고 계약서도 쓰지 않은게 화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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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비, 자식 등록금 낼 돈"
s/u)"받떼기 거래를 하고 돈을 받지 못한 농가는 이 마을에서만 3농가입니다. 모두 6,70대 노인들입니다."
이미 사과를 가져간 중간상인들을
수차례 찾아가 항의도 했지만 노인들은
구박만 받았다고 하소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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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도 오히려 화 내"
감언이설로 농촌 노인들을 울리는 악덕 중간상인이 아직도 활개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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