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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산림을 불법적으로
마구 훼손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오히려 미니골프장 건설허가를 내줬습니다.
게다가 허가사항과는 다르게
산을 깎아 공사를 하고 있는데도
단속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안동,박흔식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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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기동 모 스포츠 센터는
지난달 인근 임야 2천 8백여평에
4홀짜리 미니골프장을 건설하겠다며 안동시로부터 체육시설허가를 받았습니다.
홀을 따라 나무를 잘라내되 산의 원형은
유지하는 선에서 평탄작업을 한 뒤
잔디를 심어 미니골프장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S/U) 그러나 보시는 것처럼 포크레인을 동원해 아예 산 전체를 깎아 내리고 골을 메우는 불법공사를 버젓이 하고 있습니다
◀INT▶(스포츠센터 관계자-하단)
"현상을 100% 유지한다는 건 힘들다.그린은
평평하게 해야 하고,이곳(골메우기)이
불법이라면.. 시(안동시)에 서류를 넣어서
불법이라면 인정한다"
게다가 이 산은 지난 3월
스포츠센터가 4백여평을 불법 훼손해 적발됐으나 별다른 제제조치 없이 어물쩍
넘어 갔던 곳입니다.
안동시는 당시 스포츠센터 종업원이 임의대로
산림을 훼손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인 채 뒤이어 형식적인 복구공사마저 인정해 줬고 이번엔 아예 미니 골프장허가까지 내준 것입니다.
◀INT▶(안동시관계자-전화)
"이왕 복구했는 건 했는 거고 어차피 하는
부분(미니 골프장 조성)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본다."
신뢰가 가는 안동시의 명확한 사후대책이 촉구됩니다.
엠비씨뉴스 박흔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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