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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3D업종으로 불리던 환경미화원 직종에 젊은 고학력자들이 대거 물려들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반영한 결과인 동시에
우리 사회에서도 직업에 대한 편견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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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최근에 접수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원서가, 한 책상 가득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25명 모집에 313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무려 12.5대 1,
연령별 비율은 30대가 43%, 20대 25%로
2-30대가 전체의 70%에 가깝습니다.
학력은 전문대 졸업 이상이 17%를 차지해
10명당 2명꼴에 가깝습니다.
고학력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반영한 결괍니다.
또 초임 연봉 2천4백만원에 정년을 보장하는 환경미화원은, 사실 직업에 대한 편견만 버린다면, 요즘 같은 취업난에 구미가 당기는 직업입니다.
◀INT▶20대 대졸 응시자
"찬밥 더운 밥 가릴 형편이 아니다. 임금 이나 정년 같은 조건이 좋으니까"
S/U)그동안 알음알음으로 뽑던 식의 채용방법을
공개채용으로 바꾼 것도, 젊은 고학력자들이 환경미원화 직종에 대거 몰린 이유 중의 하납니다.
◀INT▶경주시 청소행정담당
"공개채용으로 환경미화원이 하나의 당당한 직업으로 인식되다 보니..."
2-30대 고학력자들이 환경미화원에 몰려드는 이유가,단순히 취업난 때문만이 아니라,
직업에 대한 편견을 허물어가는 당당한 선택이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입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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