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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아니라 학생의 생활모습을 평가해
장학금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또 70대 노인들이 폐품을 모은 돈으로
십년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두개의 장학금을 김건엽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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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가 되는 게 소망인 심은진양은
요즘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했던 피아노를
장학금을 받아 배울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 심은진/경북 인터넷고교 2학년
봉화에서는 성적이 우수하지는 않아도
주위의 귀감이 되거나 자기 일에 열심인
학생들을 돕는 동지장학회가 있습니다.
◀INT▶ 이무영 교사/동지장학회 사무국장
3백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5천원에서 만원씩
정성껏 보내주는 돈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장학금이 됐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사회인이 된뒤
회원으로 가입해 후배들 돕기에 나서
매년 혜택을 보는 학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INT▶ 이성주/동지장학회 후원회원
폐품노인회로 불리는 안동시 안막동노인회는
십년을 한결같이 폐품을 모으고 있습니다.
버려져 있을땐 한낱 쓰레기에 불과하지만
노인들의 손을 거치면 장학금이 됩니다.
지금까지 60여명의 학생들이 노인들의
사랑의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INT▶ 한영국회장(76살)/안막 노인회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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