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가정용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구청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사용된
흰색 반투명의 종량제봉투는
배출될 때 봉투 속의 내용물이 그대로 보여 행인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사생활과 개인정보 등이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구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기존 흰색 반투명 비닐로 제작되던 봉투를
짙은 푸른색의 비닐로 바꾸고,
청색으로 제작돼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되던 공공용 봉투의 색깔은
흰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봉투에 담긴 내용물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봉투 끝부분에 있는 묶는 부위의 끈을
최대한 길게 하고,
집들이 선물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포장된 봉투를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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