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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청송군이 시군 경계에 위치한 산
정상을 놓고 서로 관할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한기민 기자가 그 속사정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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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죽장면과 청송군 현서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1113미터의 면봉산입니다.
산이 높아 새들이 쉬어간다고 이름붙여진
곳이지만, 요즘 두 시군간의 땅싸움이
시끄럽습니다.
분쟁의 발단은 지난 3월 포항시가 국유지인
산 정상에 포항의 최고봉이라는 표지석을
설치하면서부터입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청송군은 두 차례나
경계 측량을 한 결과 군 관할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근에 보현산 천문대가 바라다 보이고, 정상
부근에는 기상청 레이다가 설치중이어서,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될 수있기 때문입니다.
◀INT▶(전화) 청송군
이미 정상을 차지한 포항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포항시
바다에서는, 같은 해역에서 잡히는 대게를 놓고 영덕군과 울진군이 수년째 감정 섞인 원조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S/U] 유형 무형의 관광자원을 놓고 각
자치단체마다 개발 경쟁이 치열해, 이같은
관할권 다툼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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