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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여 년 동안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상식과 즐거움을 줬던
경북학생과학관이
추억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서진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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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지난 71년 문을 연 경북학생과학관.
그 때만 해도 신기하고
최신 과학기기들로 가득찼던 과학관은 학생들에게 꿈과 호기심을 심어줬던 곳입니다.
특히 과학관과 함께 있었던
미니 동물원과 전투기 등은
그 시절 아이들의 놀이터였습니다.
별에 얽힌 다양한 신화와 전설을
전해줬던 천체과학관은
학생은 물론 교사까지도
즐겨 찾았던 곳입니다.
◀INT▶김찬식 장학사/경상북도 교육청
(전국의 많은 선생님들도 찾아와
우리 과학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곳이었다.)
그러던 과학관이 32년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S/U)70-80년대 이 곳을 찾은 학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던
동물우리가 있던 곳입니다.
원숭이와 꿩 등 동물은 동물원에 기증되고
동물 우리는 철거돼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과학시설은 포항에 있는
경북과학연구원으로 모두 옮겨지고
푸코의 진자만이 흔들거리며
달려 있습니다.
◀INT▶김찬식 장학사/경상북도 교육청
(경북학생들에게는 너무 멀어 소용없고
대구지역 학생들에게는
이제 많이 알려져 옮기게 됐다.)
가장 인기있었던 천체과학관은
상주와 영주로 옮겨
계속 전시할 예정입니다.
전투기도 공군부대에 돌려줬고
이들 시설이 있었던 자리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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