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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시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3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추위에 떨면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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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가 암흑 천지로 변했습니다.
집집마다 촛불을 켜
겨우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난방도 되지 않아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INT▶이용호/주민
"젊은 나도 추운데 노모는 오죽하겠습니까?"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주공아파트 1단지
천 200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빚어진 것은
어젯밤 9시 20분 쯤.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전기시설 담당자는 물론
신고를 받고 지원을 나온 한전 직원들도
고장원인을 빨리 찾지 못하자
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백복기/주민
"3시간넘게 전기가 안들어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이번 정전사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고압전기를 변압해
각 가정에 공급하는 계전기가
절연 불량으로 고장나면서
빚어졌습니다.
◀INT▶서호일/한국전력공사 서대구지점
"계전기 불량 때문인 것으로. 아파트에서 관리를 해야하는데.."
정전사태는 밤 12시가 훨씬 넘어서
끝이 났지만,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관리소홀로
주민들은 암흑 속에서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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