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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회사 금품 훔친 임원 검거

도건협 기자 입력 2003-11-19 06:58:07 조회수 0

대구 달서경찰서는
자기가 일하던 회사에서
돈을 훔쳐달아났던
대구시내 모 수산회사 상무
48살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자신이 일하던 수산회사의
사무실 보안장치를 해제한 뒤
금고 안에 있던 현금 천 500만 원과
예금통장을 훔친 뒤
7천 50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났다가,
오늘 새벽 북구 대현동의 한 모텔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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