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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화재

김철우 기자 입력 2003-11-18 06:24:50 조회수 0

오늘 새벽 4시 43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구미 나들목 근처 광평교 부근에서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사는
20살 김모씨가 몰던 트라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에 불이 났습니다.

사고 때 충격으로 중앙분리대 구조물이
반대편 서울방향 도로로 밀리는 바람에
서울쪽으로 가던 화물차 두대가
밀려나간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라제에 타고 있던
공익근무요원 21살 김모 씨가
중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양방향 고속도로에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에서
과속을 하던 트라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운전 여부를 비롯해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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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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