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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주운전 2년째 1위

입력 2003-11-18 11:25:07 조회수 1

대구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율이
2년째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구가 음주운전 도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말까지
대구에서 모두 천 500여 건의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해 34명이 숨지고
2천 60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 교통사고는 4% 줄어든 반면,
음주교통사고는 35% 이상 늘어나
음주운전 사고점유율이
18%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은 지난 해에도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음주운전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는
2만 3천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만 7천여 명보다
34%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89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96명보다
7.2% 가량 줄었고
부상자는 3천 300여 명으로
지난 해보다 7.9% 정도 줄었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를
연말 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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