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냉각되면서
일부 전매가능한 분양시장에
투기성 청약이 이뤄지고 있으나,
웃돈이 형성되지 않아 별 이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한
수성구 만촌동 월드메르디앙의 경우 주상복합아파트로 투기과열지구지만
전매가 가능해 3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초기 계약률의 경우
50%를 밑돌 정도로 부진해
결국 청약자의 대부분이 전매차익을 노린 투기성 청약이었음이 드러났는데
이들은 기대했던 웃돈이 형성되지 않자
계약을 포기하고 빠져 나갔습니다.
투기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전매가 가능했던
북구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의 경우도
투기성 청약이 많았으나,
웃돈이 형성되지 않자
무더기로 계약을 포기하면서
역시 초기 계약률은 50%선에 그쳐
일반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을 통해 계약률을 높여야 했습니다.
이처럼 일부 전매가능한 신규 분양에
투기성 청약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의 냉각으로
거의 웃돈이 붙지 않아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고,
분양시장 질서만 흐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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