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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노총 파업 노정 충돌 우려

심병철 기자 입력 2003-11-12 00:37:54 조회수 0

최근 노동자의 잇딴 자살과 관련해
오늘 하루 민주노총 산하
대구경북지역 사업장 노조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전국금속노조 대구지역
7개 사업장 노조와
경북지역 사업장 28개 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 7천 여명은 오늘 손해배상청구와 재산 가압류,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들 조합원들은 오늘 오후
대구와 경주 등지의 도심에서
파업집회를 한 뒤
대규모 가두행진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파업을
명백한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허가받지않은 지역에서 이뤄지는 집회는
원천 봉쇄할 방침이어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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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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