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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원R]동경 128도 개방 '팽팽'

입력 2003-11-08 18:38:29 조회수 1

◀ANC▶
동해 바다를 남해안 대형 어선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업구역 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양측 어민들의 입장이 여전히 팽팽해 동경 128도 개방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와 남해 어민 대표들은 어제 해양수산부에서 동경 128도 개방을 둘러싼 마지막 분과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석달간 6차례 열린 긴 협의에서 양측의 주장은 여전히 팽팽했습니다.

동해 어민들은 동경 128도 개방 결사 반대를 주장했고, 남해 업계는 TAC제도 도입과
어업 분쟁 조정기구 설립 등을 내세우며
개방을 요구해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바다 개방 문제는
총괄 협의회의 결정에 따르게 됐습니다.

조업구역 조정은 양측 어민들로 구성되는
분과협의회 조정을 거쳐 총괄 협의회로 올라가
안이 확정됩니다.

업계와 학계,자치단체등 관련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되는 총괄 협의회는 양측의
주장을 검토한 뒤 조정안을 마련합니다.

그러나 총괄 협의회 위원들이 대부분 분과위원들로 구성돼 총괄 협의회에서도 합의안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INT▶해양수산부 관계자(전화)

해양수산부는 이번 조업구역 조정을
어민 합의에 우선 맡긴다는 방침이어서
합의 없는 강제 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총괄 협의회를 개최한 뒤
내년초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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