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문화 초대석 - 마음을 그리는 화가,전선택

김철우 기자 입력 2003-11-07 19:06:54 조회수 7

◀ANC▶
지역 문화예술계 인물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문화 초대석,
오늘은 그 네 번째로
여든 두 살의 나이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 화가 전선택 씨를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화가 전선 택씨의 그림은 볼 때마다
부드러우면서도 순수함을 느끼게 합니다.

스케치 작업없이 그려지는 그림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을 통해
다시 숙성된 뒤 그려져
친근하면서도 좋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INT▶ 전선택/화가
(도장 한 번 찍게 되면 이름이 나타나듯이 사람의 개성은 그림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A 다르고 B 다르고 C 다르듯이 다 다르니까
그것이 그림에 다 나타납니다.)

평안북도 정주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전선택 씨는 화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 계기가 됐던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칭찬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INT▶ 전선택/화가
(한참 그리는데 담임 선생님이 뒤에서 한참 보시더니 끝나고 나서 그 그림 그린 걸 가지고 나오라고 해서 그걸 학생들에게 보이면서 칭찬을 극구 해줘요. 그때부터 그림을...
기분이 으쓱해졌단 말이거든요.)

어린 아이의 순수와 고향에 대한 향수를 거쳐
마음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화가의 작업은
굳이 구상과 비구상의 한계에 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그림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INT▶ 전선택/ 화가
(더 좋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그림을 볼 때 저 그림을 그릴 때 어떻게 해서 저런 그림이 나왔겠는가, 저거 어떻게 해서 됐을까,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56살부터 전업화가의 길로 접어든 뒤
26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열렸던 전시회는
앞으로도 원로화가의 정열이 빚어내는 변화를 보여줄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