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전자끼리 버스 안에서
승객 탑승 문제로 싸움을 하다가
버스가 급출발하는 바람에
맞은 편 차량과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북비산네거리에서
32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724번 시내버스에
903번 시내버스 운전사인
50살 여모 씨가 올라 타
김 씨의 멱살을 잡고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724번 시내버스가
급출발하는 바람에
맞은 편에서 오던
37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여 씨는 김 씨와 승객 탑승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724번 시내버스에 올라타
싸움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724번 시내버스가
갑자기 급출발하게 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2살 김 모씨가 몰던 724번 시내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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