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빚 독촉 시간대 연장 엇갈린 반응

입력 2003-11-06 18:29:15 조회수 1

금융감독위원회가
빚독촉을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지금보다 더 늘릴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적절성 여부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드사 등 금융기관들은
갚을 능력이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전화를 회피하거나
일부러 집에 늦게 들어가는 등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하다면서
찬성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채무 독촉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일반 고객들은
폭언이나 무리한 방법으로
빚독촉을 하는 바람에
인격 모독까지 당하는 사례가 많은데도,
금융기관의 편을 들어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아직은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고쳐
시행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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