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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파업으로 지역 노사 갈등 고조

심병철 기자 입력 2003-11-06 11:58:04 조회수 0

최근 노동자의 잇딴 자살과 관련해
전국금속노조 대구지역 8개 사업장
조합원 천 700여 명과
경북지역 28개 사업장 조합원 6천여 명은
사용자와 정부측의 노동자 탄압에 항의해
오늘 오후 4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또 현대자동차 판매서비스 부문
대구·경북지역 노조원 900여 명도
오늘 오후 시한부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들 사업장 노조들은 오는 12일 하루
전면 파업에 들어간 뒤
매주 수요일마다 시한부 파업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대구지역 경영자협회는
파업참가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고 있어
노사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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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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