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밤과 오늘 대구·경북지역에는
대형교통사고 4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사고 충격으로 1톤 화물차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지고
샌드위치 신세가 된 차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에서 5중 연쇄추돌로
트럭들이 기차처럼 붙어버렸습니다.

오늘 사고는
오전 11시 35분 쯤 대구시 동구 부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앞서던 승용차가 정지하자
뒤따르던 트럭들이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ＩＮＴ▶목격자
"(1톤)포터는 중간에 끼었고 이 두 대는
내 차가 서는 것을 봤는데 뒤차가 와서 때렸고.."

어제 밤 8시50분쯤
안동시 운흥동 탈춤공연장 앞 강변도로에서
32살 김모 씨와 26살 이모 씨가 각각 운전하던
마티즈 승용차끼리 정면충돌해
경찰관 가족 3명과
두 차량 탑승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오전 8시 20분쯤에는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에서
승합차와 1톤 트럭 충돌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어젯밤 10시 50분쯤에도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 앞 국도에서도
승용차가 5미터 아래 하천으로 굴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MBC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