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학교 내에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합니다.

대구대는 종합복지관과 실버타운,
그리고 골프장 등
전체 90만 평의 학교 땅 가운데
연면적 15만 8천여 평을
민간에 무상제공하는 조건으로
2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대는 본관 뒷쪽의 녹지에
골프장과 종합운동장, 박물관을 비롯한
체육 문화시설을 짓고
호텔과 온천을 비롯한
실버타운도 조성하는데
민간 투자를 유치해
일부는 협력사업으로,
일부는 합작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구대는 학교 땅을 무상제공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대신
학교발전 기금을 조성하고
수익 배분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뒤,
이를 학교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하기로 하고
오는 11일 학교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학이
소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한 사례는 있었지만
대규모 투자 유치를 하기는
대구대학이 처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