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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등교사 대구 임용시험에 대거 응시

입력 2003-11-03 11:48:04 조회수 2

경북지역 현직 교사들이
대구지역 임용시험에 대거 응시한 가운데
경북지역 임용시험은 겨우 정원을 넘겨
농촌지역의 교육부실 가속화가 우려됩니다.

지난 7월 대법원 판결로
현직교사들의 타 시·도 임용시험
응시제한 규정이 폐지된 뒤 처음 치러지는 대구지역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경북지역 초등학교
현직 교사 179명을 비롯해
타시도 현직교사 200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는
내년 교육대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375명 모집에 789명이 지원해
지난 해 1.2대 1보다 훨씬 높은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경북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는
520명 모집정원에 579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 해 1.4대 1보다도 낮아
과락 등을 감안하면 정원을 채우기 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려됐던 농어촌 교사들의
대도시 유입이 가시화되면서
농어촌 교사들의 시험공부 몰두로 인한 수업부실, 농어촌 지역 교사 부족과 질저하 등
농어촌지역의 교육에
많은 문제점이 예상됩니다.

교육청관계자는 교사임용시험 당락이
0.1점 단위에서 결정되는 상황에서
대구지역 교육대학 졸업예정자 등에게 지역가산점 4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농어촌 현직 교원의 대도시 유입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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