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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현장, 보행자는 무시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1-03 11:40:59 조회수 0

대구 지하철 건설본부가
2호선 공사를 하면서
보행자의 안전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 지하철 건설본부는
대구시 중구 삼덕동 삼덕네거리
지하철 2호선 9공구 지점에
장애인 엘리베이터 공사와
지하철 입구 공사를 하면서
부직포 같은 비산먼지 방지시설 없이
공사를 해 먼지를 일으키는 등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또 인도에 설치된 복공판도
울퉁불퉁한 등 제대로 깔려 있지 않아
보행자들이 넘어질 우려가 있는 등
안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구 지하철 건설본부는
지장물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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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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