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구의 소비자물가가
지난 달보다 내린 반면 경북은 올랐습니다.
경북통계사무소의 조사 결과
이달 대구의 소비자물가는
작황 부진으로 과실류와 곡류 등
농축수산물이 지난 달보다 0.1% 올랐지만
남자 정장 등 일부 공업제품 값이 내리면서
전체적으로 지난 달보다
0.1%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농산물과 아동복 등이 오르면서
0.1% 올랐습니다.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이 11.5%나 올랐고
개인서비스 요금도 3.7%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3.1% 올랐습니다.
경북은 농축수산물값 인상으로
지난 달보다 소비자물가가 0.2% 올랐고
지난 해 같은 달보다는 2.9% 올랐습니다.
한편 이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로
7대 도시 가운데 광주에 이어 2번째로 낮았고
경북은 108.9로 9개 도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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