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찰 방범망 비웃는 `도둑'

입력 2003-10-31 10:41:36 조회수 1

경주시내에서 대형 절도사건이 잇달아
경찰의 방범망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4시 20분쯤
경주시 노동동 이동통신 대리점에
통유리를 깨고 도둑이 침입해
간이금고 내에 있던
현금 10여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4시쯤에는
길건너 편에 있는 스포츠용품점에서도
진열돼있던 시가 30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등이 털렸습니다.

또 지난 28일 새벽 4시쯤에는
이곳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노동동 악세사리점에
20대 중반의 남자 2명이 차량을 후진해
점포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천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 도난 사건은
악세사리점 도난 사건 후
경찰이 수사본부를 차리고
형사들이 사건 현장 인근에
매복 근무를 하고 있던 중에 발생해
경찰의 방범망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동통신과 악세사리점에는 사설경비용역업체에서 설치한
경보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범죄 예방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