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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가
보일러실에 열병합 발전시설을 해
전기료와 난방비를 아끼고 있습니다.
이 소형 열병합 발전소는
에너지 효율도 높여줘
에너지 절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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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 설치된
소형 열병합 발전솝니다.
기존의 보일러를 뜯어내고 발전기를 들여
전기와 온수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CG]LNG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자체로 생산하고,
전기 생산과정에서 생긴 폐열을
온수와 난방으로 돌리는 원리로
작동되고 있습니다.[CG]
이 때문에 전기료도 절감하고,
난방비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S/U]소형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이 아파트에서는 1년에 4억원 가량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게 됩니다.
◀INT▶김봉춘 이사/열병합발전소 건설업체
"기존의 보일러에 비해 열효율이 3-40% 상승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설치비는 20억원 가량 드는데,
5년 뒤면 아파트 관리비는
한 가구에 6만원 가량 줄어들게 됩니다.
발전기가 고장나면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하도록 돼 있어
정전 걱정도 덜게 됐습니다.
◀INT▶박종옥/주민
"온수도 잘 나오고, 방도 따뜻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동안 공사 때문에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등
주민불편도 많았지만
석달동안 감수했습니다.
◀INT▶장타관/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노인과 어린이들이 사는 집은
정말로 많이 고생했는데,
그래도 주민들 85%가 동의한 일이라
협조가 잘 됐죠"
에너지 효율도 높이고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커
열병합 발전소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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