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영천시장 보석으로 풀려나

이성훈 기자 입력 2003-10-29 09:26:53 조회수 1

인사 청탁 명목으로 공무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박진규 영천시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현금 천만원을 보증금으로 내는 조건으로
박진규 영천시장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박시장이 돈을 받은 시점이
시장 당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인사 청탁으로 보기에는
법적 다툼이 있는데다
박시장이 사실 관계를 시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판단 때문에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의 보석 결정에 따라
박 시장은 재판으로 형이 확정될 때까지
정상적으로 시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2000년 보궐 선거에서
영천 시청 공무원 두명으로 부터
당선되면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돼
10일 기소됐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