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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령고분 출토 암각화가 일본 암각화와 유사

이성훈 기자 입력 2003-10-27 09:35:45 조회수 1

◀ANC▶
고령 지산동 고분 무덤 덮개돌에서는
방패 문양 암각화 뿐만 아니라
사람 모양의 특이한 암각화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최근 이 암각화의 모양이
일본에서 발견된 암각화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와
당시 양 지역의 교류와 관계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고령 지산동 30호 고분은
주 무덤 아래 작은 무덤이 또 있는
독특한 양식의 이중 무덤입니다.

아래쪽 무덤을 덮었던 덮개 돌에는
독특한 무덤 양식답게 전에 볼 수 없었던
암각화가 있습니다.

각각 남성과 여성으로 보이는 인물이
새겨져 있는 이 덮개돌은 현재 발굴을 했던 영남문화재연구원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S/U) 암각화에 그려진 사람의 얼굴은 이렇게
세 개의 원으로 표현되고 있고
아래쪽에 있는 사람 역시 얼굴 표현 방식이 같습니다.

◀INT▶ 박승규 연구실장
-영남문화재 연구원-
(경북지역에서는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독특한 암각화다.우리나라에서 이런 암각화
발견은 드물다.)

이 암각화는
지난 91년 일본 고고자료 문화재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시모노세끼 히코시마 암각화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히코시마 암각화는 일본 암각화를 소개하는 책자에 표지로 등장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암각화ㅂ니다.

히코시마 암각화도 사람 얼굴을
세개의 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INT▶ 이봉호 회장
-한국금석문 감상회-
(사람이 죽으면 실로 혼백을 만드는데 이렇게
세 겹의 원을 만든다.죽은 사람의 혼백을 뜻하는 것이다.)

대가야 고분에서 나온 암각화와
일본의 대표적인 암각화의 유사성에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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