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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 냉각 기류가 흐르면서
시중의 여유자금들이 은행권으로 쏠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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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예금액이 5천만 원 이상인
우수고객의 수가 지난 6월 말에
5만 6천 200여 명이던 것이
지난 달 말에는 5만 8천 700여 명으로
석 달만에 4.5%가 늘었고,
예금액도 7천억 원 가량 늘었습니다.
◀INT▶ 김경룡 대구은행 개인영업팀 부팀장
[서서히 안전한 은행쪽으로 여유자금들이 몰리지 않나...]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여름까지 이른바 우수고객 가운데 2-3억씩,
많게는 10억 원이 넘는 뭉칫돈을 인출해가는 고객이 한 달에 3-4명씩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같은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서울이나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빌딩 등
부동산 투기를 위해 예금을 인출하는 고객이 적지 않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에
냉기류가 흐르면서 이같은 움직임이 주춤해졌습니다.
◀INT▶ 김주엽
하나은행 대구중앙지점 VIP센터 팀장
[정부의 부동산 투기지역 확대 지정, 그리고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곧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도 두어 달 전부터
예금 인출이 뜸해졌습니다.
(S/U) 왜곡됐던 돈의 흐름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기 위해 단지 일시적으로 돈이 은행으로 쏠리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판단하기에 일러 보입니다.
은행들은 일단 그같은 흐름이 관측되기 시작했다는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는 한편
이참에 시중의 여유자금이 투기 자금이 아닌
투자 자금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수 있도록 효과적인 금융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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