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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동산 값에 거품이 있는지를 두고
그렇다 아니다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설사 거품이 있다하더라도
가격이 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 분위기가 우세한 듯 합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부동산 거품이
급속히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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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론이 사실로 나타날 것인 지,
단지 우려로만 끝날 것인 지 해석과 전망이
엇갈리고있는 가운데 거품론 쪽에 무게가 실린 분석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연구원은 서울 강남의 집값 가운데 40%가 거품이고, 오는 2010년에
서울의 아파트 값이 현재보다
1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대구은행은 최근 내년부터 2005년까지
아파트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담보대출의 요건을 강화하라는 공문을
각 영업점에 내려보냈습니다.
과거의 아파트 가격 변동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계속해서 오르던 아파트 값이
92년부터 93년 상반기와
98년부터 99년 상반기에
평균 16.9%까지 떨어졌고,
내년부터 2005년까지가 이 6년 주기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INT▶ 진병국 심사역/대구은행 개인여신팀
(반드시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출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체 분석을 한 결과다)
지난 98년 아파트 값이 평균 16.9% 하락했고,
담보로 잡은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가
시세의 66%에 불과했던 점으로 미뤄
현재의 아파트 가격은 최대 45%가
과대 평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가격 급등지역의
담보인정 비율을 40%까지 낮추고
대출금리를 최대 1% 포인트 올리는 내용의 주택담보대출 기준 강화안을 만들어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S/U)거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데 따른 후유증을 경고하는 분석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는 것은 섣부른 투자의 위험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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