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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쓰레기 매립장 확장 진통

최고현 기자 입력 2003-10-25 13:54:57 조회수 1

◀ANC▶
대구시는 달성군에 있는 쓰레기 매립장이
3년 뒤 포화상태에 이를 것에 대비해
확장을 서두르고 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이 적지 않아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90년 5월부터 대구시의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는 달성군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5백여 대의 쓰레기 차가 오가며 하루 평균
천 6백 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S/U)이렇게 계속 쓰레기를 매립하면
이곳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은 앞으로 3년 뒤인 2006년 말쯤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현재 58만 제곱미터인 매립장을 98만 제곱미터 규모로 확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 이종진/대구시환경녹지국장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확장을 해야--)

문제는 주민들의 반발입니다.

추가 편입 예정지 주민들은
그동안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아온 것도 억울한데
주변 땅 값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평당 20-30만 원의 적은 보상비로 이주를 강요당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유일렬/편입 주민 대표
(가격도 너무 낮고 이주 대책도 부족)

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들도
확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주민지원협의체를 만들어
적절한 보상 없는 확장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 오재식/주민지원협의회장
(약 7백억 원의 보상기금을 마련해 줘야 한다)

대구시는 추가 보상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요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만큼
앞으로의 협상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여
3년 뒤 쓰레기 대란이 우려됩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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