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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제인증제도 대응 시급

도건협 기자 입력 2003-10-23 18:41:17 조회수 0

중국이 지난 8월부터 새로 도입한
CCC, 즉 중국 강제인증제도에 대해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CCC는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과거 자국생산품과 수입제품에 대해
이원적으로 운영하던 인증제도를 통합한 것으로
자동차, 전기제품, 정보기술제품에서부터
가정용 제품까지 132종이 인증을 받아야 해
대응을 소홀히 할 경우 수출 차질이 생기거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 중국측이 복잡한 인증제도를
간소화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핵심기술이 유출될 우려도 있는 등
각종 어려움이 많아
지역 중국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방중소기업청은 이에 따라
다음 달 12일 중국 강제인증제도 설명회를 열고
제도 현황과 인증 획득절차,
정부 지원현황과 기술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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