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2월 지하철 화재 사고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1호선이 오늘부터
전구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윤태호 기자!
(네! 중계차는 지금
지하철 대구역에 나와 있습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지하철 화재로
그동안 반쪽 운행을 해왔던
지하철 1호선이
오늘 새벽 5시 20분 첫 차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하철과 버스를 번갈아타며
출근길에 올랐던 시민들은
불편을 덜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참사의 아픔이 사라지고
예전의 도시 활력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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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시민
대구지하철공사는
지난 7월 초부터 264억 원을 들여
중앙로역 보수공사를 시작해
전차선 설치 등 모든 운행 준비를
이 달 초 마무리하고,
단계별 종합 시운전도 모두 마쳤습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를 만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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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그동안 공사를 어떻게 진행해왔습니까?
◀INT▶남재호/대구지하철공사 차량운영부장
----(VCR 2)---------------------------------
오늘 전구간 운행 재개로
중앙로역은 물론이고,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대구역 등 모두 6개 역의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중앙로역은
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지하철공사는 참사 이후 2만여 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하루 평균 이용객이
다음 달부터 예전 수준인 15만 명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지하철 1호선 대구역에서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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