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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일정 기간 잡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울진군을 비롯해 대게 자원 보호에
노력해온 관계자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포항,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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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지방특화사업으로 신청한 항목은
대겝니다.
암컷 대게는 연중 포획이 금지돼 있어서
그물에 걸린 암컷은 선별해 바다에 놓아 줘야 합니다.
바다에 도로 놓아 주더라도 어차피 대부분
죽기 때문에 어민들은 음성적으로 거래해오다
적발돼 범법자가 되기 십상입니다.
때문에 영덕군은 일본에서도 일정 기간
포획을 허용하듯이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동안 잡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습니다.
대신에 그물 코를 넓히고, 암컷과 수컷 구별없이 2달 동안만 잡도록하면 자원고갈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유국진 증식담당
-영덕군 해양수산과-
반면에 울진군은 올해로 3년째 11월은
대게를 잡지 않기로 어민 스스로 정했고,
그물 실명제까지 도입하려고 하는 마당에
이웃 영덕에서 암컷대게까지 잡자고 하는 것은 자원보호의 노력을 수포로 되돌린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화INT▶김우현 과장
-울진군 해양수산과-
"빵게를 잡는다는 것은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좋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먼
훗날로 봐서는 자원보호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관광객 유치에만 열중해
어자원 남획에 앞장서는게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이 많습니다.
[S/U]지난 90년대 중반 대게 원조
논쟁에 이어 이번에는 암컷대게 포획을
놓고 영덕과 울진군이 또한번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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