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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도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단풍 관광길에 나섰던
대구시내 한 재래시장 상인과 이웃들이
큰 변을 당했습니다.
17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당했는데,
아직 사망자 신원이 다 밝혀지지않아
사고를 당한 서대구시장의 상인과 유족들은
충격속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잡니다.
◀END▶
◀VCR▶
참사 소식이 전해진 서대구 시장은
벌써 파장했을 시각이지만
상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동료 상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슬픔에 잠겼습니다.
매일 얼굴을 마주치는 동료가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에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S/U) 게다가
사고 장소가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난청 지역이어서 피해자 가족들은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단풍관광을 떠난 어머니를 걱정하는
딸은 어머니의 안부를 알아내기 위해
전화기를 손에 놓지 못합니다.
하지만 병원마다 사망자 명단을
제대로 모른다는 대답뿐
생사 확인조차 못해 눈시울을 붉힙니다.
◀INT▶이정선
(5군데 전화했는데 사망자 명단도 확인안되고)
매달 21일 산행을 가는 모임 회원이면서
개인적인 일 때문에 가지 못한
한 상인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INT▶이진순 씨/미봉산악회 회원
(말이 안나온다.가슴이 탁 막히고 ....)
상인과 이웃주민 30여 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대참사가 벌어진 서대구시장은
단풍관광을 나선 상인들이 운영하는
불꺼진 상가가 군데 군데 보이는 가운데
비통에 잠겼습니다.
MBC NEWS 윤태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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