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초등학교 때 부모를 잃고
동생과 함께 힘들게 가정을 꾸려온
여고생 소녀가장이
틈만 나면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중기획 아름다운 세상,
오늘은 외로운 마음을 봉사로 달래는
소녀가장을 오태동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고등학교 3학년인 곽해영 양은
고교 시절 내내
수업을 마치고 시간이 나면
인근 요양원을 찾았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식사수발도 하고
말 벗도 돼 줍니다.
이제 친한 할머니들은
곽 양을 손녀라고 부릅니다.
◀SYN▶"시원하세요" "시원하고 좋다,"
"오래오래 사세요"
"손녀딸이 이래 주물러주니까 오래 살아야지"
초등학교 때 부모를 잃고
동생과 함께 살아온 곽 양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느낍니다.
◀INT▶곽해영 양/ 대구제일고 3학년
(식사 도와드리고 어깨 주무르고 하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곽 양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대구보건대학이 주는
인당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요양원의 할머니들은
자신이 상을 받는 것처럼 기뻐합니다.
◀INT▶ 요양원 할머니
(손녀 딸 같은 애가 상을 받으니 내가 받는 것 처럼 기쁘고 고맙다.)
외로움을 봉사로 달래는 소녀가장의 모습은
정이 메말라가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