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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의 암각화 방패문은 신농씨

이성훈 기자 입력 2003-10-19 11:56:07 조회수 1

◀ANC▶
경북 지역 암각화에서만 발견되는
방패 모양의 문양 해석을 두고
학계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농사신인 중국 전설의 왕,
신농씨 얼굴이라는 주장이 새로 제기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보물 605호로 지정된
고령 양전리 암각화 곳곳에 새겨진
양옆이 오목한 직사각형 문양은 20여 개,

경북지역 암각화에서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문양입니다.

이 문양이 상징하는 의미에 대해
칼자루라거나 방패,가면,태양신상 등으로
학자마다 논란이 많습니다.

S/U) 바위에 새겨진 4개의 구멍을
각각 이렇게 두눈과 코로 보면
얼굴 위쪽에는 이렇게 길게 뿔이 돋았고
얼굴 주변에는 긴 털이난 사람 형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구의 한 금석문 연구가는
몸은 사람이고 얼굴은 소 모습을 한
중국의 농사신 염제 신농씨 상이라는 주장을
학계에 내놓았습니다.

◀INT▶ 이봉호씨
-한국금석문 감상회장-
(그동안 아무도 뿔을 발견 못했는데
뿔이 있으니까 동물이다.동물을 신앙 숭배 대상으로 할 리는 없으니까 신농씨다라고
발표했다.)

여러 겹의 동심원도 여러 개 있어
풍년을 기원한 제단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정동락 학예연구사
-고령박물관-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니까
태양은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니까
인물상은 농사신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안화리 암각화는 모습이 거의 흡사합니다.

영천 보성리와 경주 석장리,
포항 칠포리 암각화 순으로
고령에서 지리적으로 멀어질수록
보다 단순하고 추상적으로 표현되고 있어
많은 학자들은 고령 양전리 암각화가
경북지역 암각화의 원형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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