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03 대구과학축전이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재미있는 과학현상과 실험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시연행사들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수조에서 건져낸 금붕어를
글리세린에 적신 다음
액체 질소 안에 넣자
금새 꽁꽁 얼어붙습니다.

언 물고기를 수조 안에 다시 넣자
어느새 되살아나 헤엄을 칩니다.

◀ＳＹＮ▶ "물고기가 어떻게 살아났어요?"

◀ＳＹＮ▶ 덕원고 학생
"이걸 다시 여기 넣으면 얼음이 물로 돌아와서 세포가 재구실해서 다시 살아나게 된 거예요."

풍력발전기의 날개 구조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에
아이들이 정신없이 귀를 기울입니다.

◀ＳＹＮ▶
"돌아가는 방향을 한번 보세요.
뒤에 것하고 앞에 것하고 돌아가는 방향이
어때요? -달라요. 달라요?"

초등학생 2명이 직접 연구해
경진대회 특상을 받은 이 작품은
과학이 우리 일상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지 보여줍니다.

◀ＩＮＴ▶ 이상훈/북대구초등 교사
(작은 부분, 작은 호기심에서 아이들이 이런
큰 원리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과학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빨대로 피리 만들기, 고탄성 공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코너와
험로를 따라 움직이는 로봇 전시회,
컴퓨터 응용 기계장비전시회 등 부대행사들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ＩＮＴ▶ 차혜미/복현초등 5학년
(로봇 보니까 참 신기하고 나중에 그런 로봇
한 번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S/U]학생과 시민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