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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희생자 추모사업 진전 없어

최고현 기자 입력 2003-10-15 09:19:33 조회수 1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사업 추진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6월
참사 희생자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대구대공원 예정지 부근인
수성구 삼덕동 산118의 1번지를
추모묘역 후보지로 선정하고
이 주변에 위렵탑과 안전교육장 등을 설치해
추모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모임이
두 편으로 나눠지면서
당시 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족 연합회측이
추모사업추진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해
아직까지 추모사업과 관련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이를 이유로
추모묘역 후보지에 대한 용도변경 등
행정적인 절차를 추진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지하철참사 현장인 중앙로역에
추모벽을 조성하는 것도
부상자 대책위원회가 계속 반대해
조성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
유족연합회와 부상자 대책위가
모두 참석하는 가운데
추모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추모사업 계획을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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