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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홍고추가 청송지역에서 건조되면서
유통업자와 농민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법적이라는 업자와 지역정서가 부딪히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 호 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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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홍고추가 말려지고 있는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의 한잎담배건조장입니다.
이곳에서 건조되고 있는 중국산 홍고추는
모두 18톤.
담배 건조기 8대가 총 가동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중국산 생고추가 이곳에서 말려지면
고추주산지인 청송고추의 명성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라며 건조장입구에 토사를 쌓아두고 차량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INT▶이대우/농업경영인회 청송군지회
---국산으로 팔릴 우려가 높다....
중국산고추가 청송지역에서
건조된 것은 올 가을 들어서만 4번째로
지난 달에는 유통업자와 시비끝에 농민 2명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s/s)농민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유통업자는 말도 되지 않는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수입이나 판매과정에 있어서
법적인 하자가 전혀 없다는 해명입니다.
◀INT▶조주영/중국산고추유통업자
--판매처에서 30%,50% 등 원하는대로 섞어서
판매한다.
이처럼 중국산 홍고추가 청송에서 건조되고
있는 것은 우선 유통업체와 가깝다는 이유와 함께 지역에 놀리는 잎담배 건조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농업인경영회 청송군지회
--부도나거나 경제력이 약한 벌크주인에게 접근해...
일년치 계약금과 관리비 등을 지급하면서 도중에 계약을 취하할 수 없다는 유통업자의
입장과 고추명성의 훼손을 우려한
지역 농민과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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