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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전국적으로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돼지 사육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최근 경주지역에서 또 다시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예방백신을 규정대로 냉장 보관하지 않고
사용한 것이 원인입니다.
포항,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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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곽의 한 양돈농갑니다.
출입문이 쇠사슬로 굳게 닫힌 채 외부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돼지 25마리가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기르던 돼지 280여마리를
모두 도살처분하고 방역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돼지콜레라는 지난 3월 전국적으로 발생해
예방접종이 실시된 이후, 경주에선 7개월만에 또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콜레라에 감염된 돼지들은 영덕과 경주의 중간상인에게서 구입한 것으로, 이들 돼지에 대한 예방 접종과정에서 냉장보관되지 않은 백신을 사용한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INT▶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 (전화)
"태풍 때 정전돼 냉장보관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해 예방접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걸로."
방역당국은 현재 문제의 예방백신을 맞은 돼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u)그러나 올봄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대부분의 양돈농가에서 예방접종을 하고 있어,
콜레라가 확산될 가능성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INT▶김경룡 - 경주시 축수산과-
"전국적으로 백신을 백% 놓기 때문에 확산우려는 없지만, 방역 철저히 해야"
2년째 계속되는 돼지값 폭락에다 시도 때도 없는 돼지콜레라 소식에, 양돈농민들은 지금 깊은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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