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하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대중문화 속에 그려지는
과학의 오류와 생략을 통해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
나왔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영화나 드라마같은 대중문화는
보다 극적인 효과를 위해
가끔씩 오류를 빚기도 하며
이는 일반에게 잘못된 이미지를
전달 하는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대중문화 속 과학의 사실과 허구를 구별하고
그 배경과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

광범위한 과학현상을
흥미롭게 저술하는 것으로
유명한 러시아 출신 미국인
아이작 아시모프를 연상시키는 이 작가의 책은
단순한 흥미거리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
혼란했던 시기에 사회민주주의 운동가였던
사람이 이데올로기와 사회주의를
다시 보는 책을 펴냈습니다.

과거의 어두운 경험과 골치아픈 문제로만
인식돼 있는 이데올로기,
그리고 세계 인구 1/3이 소속돼 있는
사회주의 재인식같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한번 혼란을 겪어본
작가의 경험만큼이나
책은 결국 모든 주의나 체제는
생존경쟁의 결과 탄생한 기득권층의 논리에 근거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
여행자들의 종착지라는
인도를 돌아본 기록을
자기성찰이라는 형식을 통해
인도와 자신을 일체화시킨듯한 글들을 모아 엮어낸 책입니다.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인도에서의 감상과 스스로에 대한 후회같은
인간적인 측면이 부각돼 있어,
여행을 다닌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공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