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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 클럽 경기보조원들이
근로자냐 아니냐가 판가름 나지 않아
50일째 천막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구·경북지역 27개 시민단체가
동참해 경기보조원들의 문제를 해결하라며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상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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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 있는 파미힐스CC에서
근무했던 경기보조원 5명은 50일째
지루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파미힐스CC분회를
설립한 경기보조원들은 경기도 일부 골프장과
대법원 판례에도 경기보조원을 근로자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골프장측에
부당해고 철회와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진년/한국합섬노조위원장
골프장측에서는
경기보조원을 해고하지 않았고
업무를 방해해 출입을 금지시킨 상태며
경기보조원은 근로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대구지방노동청은
우선 경기보조원이 근로자냐 아니냐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본청에 질의해 두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93년엔 경기보조원이 매일 출근해
다른 회사에 취업할 수 없기 때문에
근로자로 인정했다가
2001년엔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고
퇴근시간의 정함이 없다는 이유로
근로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서로 다른 판결을 내렸습니다.
파미힐스CC에 근무했던 경기보조원들은
어제는 한나라당 이인기의원 사무실 앞에서
27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정치권이 사태해결에 나서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상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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