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되찾기 대구시민모임은
오늘 논평을 내고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5차 회의에서
용산기지의 일부를 대구기지로 이전하도록 한
한국과 미국의 협정은
지역갈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일방적인 미군기지 재편을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기지 되찾기 대구시민모임은
또 용산기지 일부 이전은
대구지역에 남아 있는
헬리콥터장 이전 문제 등과 같은 과제와 현안을 함께 해결하면서 기지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한편
미국이 소파의 본 협정을 위반하면서
지난 91년에 맺은 특별 협정을 내세워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방위비로 책정해
우리나라측에 넘기는 것은
미군기지 이전을 국민의 부담으로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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