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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구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들먹이게 만들었습니다만,
최근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지업체들이 마구 올리는 바람에 생긴
분양가 거품이 최근 대구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차츰 빠지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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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수성1가
수성 서한이다음은,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첫 분양이라는 점외에도
또 하나의 화제거리가 됐습니다.
바로 분양가입니다.
일반분양가가 32평형의 경우 606만 원,
42평형의 경우 648만 원으로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 최근에 분양했던
유림 노르웨이 숲이나 황금 캐슬골드파크의
700만 원에서 900만 원과는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 가구당 분양가가 몇천만 원이나
싼 가격입니다.
◀INT▶조종수/(주) 서한 대표
[거품을 뺀 분양가로 지역민에게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기업으로서 신뢰를 회복하고, 결국 기업이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
우방은 더욱 파격적인 분양가를 책정했습니다.
(C/G)이 달 하순 분양예정인 만촌 우방팔레스의 경우 30평형대는 평당 5백 8,90만 원대로
600만 원을 밑돕니다.
외지업체들이 자금력을 내세워
보상가를 지나치게 높여주고,
분양대행사를 통하면서
원가상승을 불러와 분양가가 급등했지만
지역기업의 경우 이런 거품을 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INT▶조인호/(주) 우방 사업개발팀장
[지역기업은 지역협력업체를 활용하니까 건축원가를 낮출 수 있고, 분양대행사 없이 직접 분양하니까,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지역기업의 이러한 분양가 파괴는,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맞물려
아파트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S/U 일부 업체의 분양가 제자리 찾기가,
다른 업체로 얼마나 파급될 것인지,
그래서 이상과열 현상을 빚을 정도로
왜곡된 지역 아파트 시장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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